반응형 Mountain54 영남알프스의 야생화 - 가시여뀌 외. 영남알프스 꽃, 식물 강혁준|포럼회원 영남 알프스를 산행하다 만난 야생화 몇 가지를 지면을 통해 소개하며 정확한 자생지는 식물 보호차원에서 밝히지 않는다. 가시여뀌 학명 : Persicaria dissitiflora (Hemsl.) H.Gross ex Mori / 마디풀과 여뀌속의 한해살이 풀.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1m 정도 곧게 혹은 약간 비스듬히 자라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은 꽃줄기와 함께 적색 샘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크고 끝은 피침형이고 밑분은 심장저이며 길이 3~13cm, 너비 1~7cm로서 양쪽 기부의 열편이 뾰쪽하고 밖으로 튀어나오며 뒷면 맥 위에 짧고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꽃차례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달린다. 작 은 꽃줄기는 중앙에 관절이 있고.. 2024. 2. 14. 금정산의 야생화 - 부산의 야생화, 풀, 초, 나물, 꽃 - 금정산 식물 곽연기 금정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의 종류는 수백종이 있겠으나 그중 보기 어려운 희귀종과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생화들을 모아 보았다. 그런데 귀한 꽃들은 해마다 개체수가 줄 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야생화 보호를 위하여 모두가 노력해야 겠으며 멸종위기의 보호식물들은 체취를 금지하고 훼손을 막아야겠다. 야생화의 학명과 설명을 찾아보았으나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야생화는 대부분이 약재로 쓰이고 있으나 야생화 보호를 위해서 효능은 기록하지 않았다. 복수초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et Radde 영원한 행복,서양 슬픈추억), 미나리아제비과. 개화: 2~4월. 높이: 10~3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겨울 눈속에서도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강인한 생.. 2024. 2. 8. [금정산 365일] 백양산등산코스 - 모라동 기점. 모라 운수사-애진봉-백양산 | 구포 기점. 구남역-대문바위-범방산-운수사 고개-백양산 | 숙등역-주지봉 능선-백양산 정상 | 덕천역-말등 능선-주지.. [ 모라동 기점 ] 모라동에 대한 기록으로는 에‘모라리는 사천면 상당 관내에 있으며 관문에서 22리 거리에 있다’고 했다. 에 의하면 사상면 관내에 모라동이 있었고 당시 호수는 58호였다. 1914년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부산부 좌이면 덕곡동과 사상면 모라동이 합쳐져서 동래군 사상면 모라동이 되었다. 운수산에서 낙동강 쪽으로 뻗어 나온 지맥 가운데 강 쪽으로 가장 먼 산줄기 끝언덕위에 패총이 있었다. 지금의 모라고개 중간을 끊은 도로 서쪽 주택밀집지역이다. 이 패총에서 김해식토기 파편이 나온 것으로 보아 이 지역에는 기원 전후에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모라동의 이름에 관해서는 옛날 마을 뒷산 기슭에 모란꽃이 많이 피어서 모란마을이라 불렀던 것에 연유한다는 것이다. 다른 유래로는 신라전에.. 2024. 1. 30. [금정산 365일] 백양산등산코스 - 사상역 기점. 사상역-사상지맥-정상 | 신라대 기점. 신라대-사상지맥-삼각봉-정상 | 덕포동 기점. 용운사-삼각봉-정상 [ 사상역기점 ] 사상지역의 중심은 괘법동(掛法洞)이다. 에 의하면 괘내리는‘사천면 상단 관내에 있으며 관문에서 32리 거리에 있다’고 했다. 에 의하면 사상면 관내에 괘내동이 있었다. 당시 괘내동의 호수는 9호였다. 1914년 지방제도 개편에 따라 부산부 사상면 괘내동 창법동 덕포동 일부가 합쳐져 동래군 사상면 괘법동이 되었고 면사무소는 괘법동에 있었다. 괘법동의 괘는 사상역 북쪽에 있던 괘내마을에서 유래한다. 괘내는 괴내라고도 부른다. 최근에 간행된 부산도로지도에 괘법동 능인사 옆에 괘내라는 지명이 보인다. 현재의 괘법동 서쪽 강은 낙동강지류였는데 이 강을 개(海)라고 하였다. 괘내의 괴를 여기서 유래하였다고 보는가 하면, 이 일대에 넓은 저습지가 많아서 물이 고여 있는 곳이라는 데서 찾기도 한다. .. 2024. 1. 27. [금정산 365일] 백양산등산코스 - 개금역 기점. 개금역-개림초등학교-갓봉-삼각봉-애진봉-백양산 | 주례동역 기점. 냉정역-갓봉-삼각봉-애진봉-백양산 정상 | 주례-사상지맥-삼각봉-정상 [ 개금역 기점 ] 개금동의 조선시대 행정명은 와요리(瓦要里)라 하다가 1904년 개금리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남쪽의 마을이 가야리이고, 철도 건너 북쪽에 있는 마을을 개금동이라 하였다. 이곳 옛 노인들의 말에 의하면 마을의 모양이 꼭 거문고가 길게 늘어져 있는 형상이라 하여 개금이라 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당시 백성들이 살던 곳을 버리고 하염없이 피난길을 헤매던 어느 날 푸른 산림이 우거지고 맑은 냇물이 흐르는 아늑한 계곡이 뻗어 있는 이곳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은은한 거문고 소리를 듣고 바로 이곳이 장차 평화의 뿌리가 뻗어날 삶의 터전이라고 생각되어 전란의 시름을 달래면서 처음으로 마음 놓고 거문고로 한 곡조를 타고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거문고로 말미암아 이곳에 살.. 2024. 1. 24. [금정산 365일] 백양산등산코스 - 연지동 기점. 초연중-배드민턴코트-성벽-백양산 정상 | 선암사 기점. 선암사-헬리포트-백양산 성지곡수원지에서 본 백양산 불태령 (아래)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온 낙동정맥은 금정산에서 부산의 등줄기를 이루며 불태고개를 넘어 백양산(白楊山·642m)으로 이어진다. 부산진구와 사상구, 북구의 경계를 이루는 이 산은 북쪽으로 북구를 사이에 두고 금정산 상계봉과 마주 한다. 백양산이라는 이름은 이나 와 같은 오래된 문헌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에‘백양사는 금용산에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는 기록으로 보아 백양산은 1740년 이후 금용산에서 나누어지면서 신라고찰이었던 백양사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산이 백양산으로 널리 알려지기 전까지만 해도 산의 동서남북 주민들이 알고 있는 산 이름은 각각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동쪽에서는 금용산이라 했고, 운수사가 있는 서쪽 주민들은 운수산이라 불.. 2024. 1. 1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산성마을 기점. 중리-국청사 -중성 성벽-제4망루-북문 | 죽전-암문-미륵사 -고당봉 | 공해마을-파리봉 금정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해발 400m의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 산성마을은 행정구역이 금정구 금성동으로 죽전(竹田)과 중리(中里), 공해(公廨) 세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죽전마을은 화살 만드는 대나무가 많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고, 중리는 중성문(中城門)이 있었던 것에 연유한다. 그리고 공해마을은 공해란 관아(官衙)라는 뜻으로, 그곳에 좌기청(座起廳)과 군기고(軍器庫) 화약고 내동헌 별전청(別典廳) 등이 있었다. 이곳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는지에 관한 기록은 전하는 것이 없지만 신라 때부터 화전민과 승려들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옛날 어느 때인가 국(鞠)씨와 두(杜)씨 성을 가진 두 가족이 이 마을에 처음 터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이 마을 사람.. 2023. 12. 2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산(錦山)리 기점. 금산-장군봉 금산(錦山)리는 1914년까지 금산(琴山)리 혹은 금산(琴山)동으로 기록될 만큼 옛날에는 지금의 비단 錦자가 아닌 거문고 琴자를 붙여 금산(琴山)리 금진(琴津) 금호(琴湖) 등으로 불렀다. 마을 이름에 거문고 금(琴)자가 붙게 된 것은 금정산 장군봉에서 뻗어 내린 맥이 하단부에서 좌우로 갈리면서 형성된 마을 좌우로 흐르는 냉정천과 고천천 두 계곡의 아랫자락에 용추폭포와 금호폭포가 각각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고요한 밤이면 폭포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거문고소리와 같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배가 머물던 금진 혹은 금호 호반에서 고요한 밤이면 용추와 금호폭포의 물소리가 거문고 연주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지금의 금산리는 행정구역 명칭변경 때 산이 많아 비단 같아 살기 좋은 곳이란 뜻으로 비단 금(錦).. 2023. 12. 2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가산마을 기점. 가산마을-금정암-가산 능선-고당봉 | 금산리 기점. 금산-장군봉 행정구역상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속하는 중리와 복세, 사구막마을을 합쳐 가산마을이라 한다. 중리는 가산마을에서 가장 먼저 사람이 정착한 곳으로 호포성이 있을 당시 성병(城兵)과 치중대의 주둔지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복세마을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양산천 끝부분으로 홍수가 나면 낙동강 상류에서 밀려든 복세가 이곳에서 머물러 마을에 항상 복세가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또 사구막마을은 분청사기 도요지가 산 64-1번지 일대에서 확인되어 사기를 만드는 곳 또는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 하여 사구막 또는 사기막 등으로 불린데서 연유한다. 가산(架山)이라는 마을 이름은 낙동강 쪽에서 가산리를 쳐다보면 작은 능선 2개가 횡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이것이 마치 옛사람들이 살던 방안의 시렁과 같이 보여 .. 2023. 12. 11.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호포 기점. 1. 호포-능선-서쪽 성벽 | 2. 호포 새마을-호포계곡 위 밤나무 골-고당봉 | 3. 호포 새마을-마애불능선 오른쪽 계곡-고당봉 뒤 호포마을은 행정구역상 가산마을과 함께 양산시 동면 가산(架山)리에 속해 있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뻗어 내린 능선을 경계로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과 이웃하고, 양산천을 사이에 두고 물금읍, 북으로 금산리와 맞물려 있는 지역이다. 마애여래입상과 호포 왜성지, 가산리 도요지, 기와공장, 부산시 도시철도 2호선 기지창이 있다. 금정산에서 낙동강 쪽으로 여러 산등성이를 이루며 밀려나와 있는 호포마을 지세는 요수다의복호망월(妖獸多疑伏狐望月)형이라 한다. 즉 요사하게 의심을 품은 여우가 김해 월촌 지역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라, 마을 지명은 여우 호(狐)자에 낙동강변 포구로서 포(浦)자를 붙여 호포(狐浦)라 했다. 호포는 삼국시대 초기부터 신라의 변방 국경 요충지로서 방어군 주둔지였던 것으로 믿어진다. 그러나 옛날의.. 2023. 11. 13.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곡역 기점. 4.주공3단지-진흥사(구 원효정사)-서쪽 성벽 | 5.주공3단지-불암사-큰골-서쪽 성벽 | 6.주공1단지-금곡 능선-서쪽 성벽 4. 주공3단지-진흥사(구 원효정사)-능선-서쪽 성벽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2시간 10분 금곡역 → 진흥사(구 원효정사) → 송전철탑 → 추락방지 로프 → 삼거리(이정표) → 능선 → 성벽 이정표 → 고당봉 금곡 주공3단지 주변의 사람들이 휴일이면 많이 다니는 코스이지만 도중에 몇 차례 계곡과 만난다. 물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물가의 쉴만한 곳도 많은데다 등산로도 그렇게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산행에 적합하다. 도시철도 2호선 금곡역 6번 출구로 나와 도로에서 왼편으로 50m정도 가면 만나는 삼진여객 주차장 앞 도로를 따라 오른쪽(東)으로 올라가다 인재개발원 입구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100m 가량 가서 동쪽으로 돌아 주공 3단지를 오른쪽에 두고 200m 올라가면 왼편에 진.. 2023. 10. 12.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곡역 기점. 1.협진아파트-체육공원-제2 이정표 | 2.주공3단지-체육공원-452m봉 | 3.주공3단지-서쪽 성 암문 금곡동(金谷洞)의 금곡(金谷)은 금정산에 곡(谷)이 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금곡이라는 뜻은 흔히 쇠실로 풀이하는데 이 같은 마을 이름은 전국에 많이 있다. 그러나 금곡동의 율리(栗里) 화정(花亭) 동원(東院) 공창(公昌) 네 자연부락 가운데 쇠실의 의미를 가진 마을은 없다. 따라서 금정산 골짜기에 생긴 마을이라하여 뒤에 행정구역상의 명칭을 금곡리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창마을 양산과 경계를 이루는 이 마을은 조선 세조때 동원지역으로 수참을 옮겨 김해와 양산의 공천(公賤)이 참부(站夫)로 일하면서 이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생겼던 마을이다. 이 마을은 산성마을과 함께 누룩으로 유명하였다. 수참에서는 술의 수요가 많아 항상 술을 조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누룩 생산은 이 마을 주민들의 중요한.. 2023. 10. 4.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율리역 기점. 1. 율리 능선-장골봉-고당봉 | 동원역기점. 주공4단지-119위치표시 234번 이정표 도시철도 율리역은 행정구역상 북구 금곡동 1239번지 일대에 있던 율리마을에서 유래한다. 이 마을이 오래되었다는 것은 율리의 안녕을 지키는 수호신목인 수령 약 200년의 포구나무가 있고 그 옆에 민속자료인 알터바위가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마을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 마을 이름을 율리라고 했다고도 전한다. 그러나 율리의 밤‘율’은 밝은 곳이고 밝음은 곧 신이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으로 보기도 한다. 이 마을에 있는 신석기 유적과 당산바위에 생긴 성혈(性穴)이 모두 신과 관련된 것이므로 율리는 신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율리 마을 뒤 계곡에는 신석기 시대의 유적인 조개무지(패총)가 있었다. 부산지역 신석기시대 조개무지 중 낙동강 상류 쪽으로 가장 치우쳐 있는 유적으로 1973년 부산대 박물.. 2023. 9. 21.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화명역 기점. 1.화명그린아파트-산성골 상류-상계봉 북쪽능선 | 2. 화명유림아파트-제1망루 | 3,4. 화명정수사업소-제1망루 금정산을 업고 낙동강변에 자리 잡은 화명동. 산 300번지 일대에 삼국시대 초기에 해당하는 고분군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고대에서부터 이어온 오래된 마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산 전체가 아파트단지로 변해 고분군은 찾아 볼 수 없다. 고분군이 자리 잡았던 곳은 해발 약 50m의 나지막한 작은 구릉이다. 고분군은 정상에서 동쪽 및 남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 일렬로 축조되었다. 서쪽으로는 500m 거리에 낙동강이 흐른다. 부산대 박물관이 1972년 12월 고분군을 조사할 당시에 이미 유구가 많이 파괴되었고 유물은 대부분 도굴된 상태였다. 당시 7기의 고분이 조사되었는데 모두 수혈식 석곽묘였다. 자연석을 사용하여 축조된 석곽들이 능선을 가로질러 설치되었기 때문에 석면의 일부가 지상에 노출되었거나 낮은 쪽.. 2023. 9. 7.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남산정역·숙등역 기점. 1. 남산정역-협성·동일아파트-체육공원-상계봉 | 2. 남산정-기비골마을 아파트-함박등 능선-상계봉 | 3. 숙등역-함박등 능선-기도터-상.. 구포에서 운수산(雲水山) 북쪽 자락을 돌면 덕천동이다. 만덕사 입구 마을로 원래는 덕곡촌이라 불렀다. 낙동강변의 덕천천(德川川) 하구에 자리 잡고 있어 한때 는 구법곡(仇法谷)으로도 불렀으며 감동포 또는 감동진이라고 하여 구포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문헌상 덕곡촌(德谷村)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을 보면 마을은 적어도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덕천동 산 51~54번지 일대에 상당한 규모의 밀집 고분군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공사의 대단위 아파트부지 조성작업 중 확인된 이 고분군은 부산시립박물관이 1981년 1월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발굴조사 했다. 조사된 고분은 모두 67기로 수혈식(竪穴式)이 3기, 횡구식(橫口式)이 64기로 횡구식 석실묘가 주류를 이루었다. 고분군의 연대.. 2023. 8. 2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만덕역 기점. 만덕동-남문마을-남문-수박샘-상계봉 | 만덕동-석불사-상계봉 | 만덕 33번 시내버스종점-상학초교-천룡사지 약수터-상계봉 만덕동 일대는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듯 의 각면각리원근 정조에 의하면‘서면 만덕리는 관문에서 십이리(西面萬德里距官門十二里)’라고 기록하고 있다. 만덕(萬德)이란 지명은 임진왜란 때 인근 주민 1만여 명이 이곳에 피난, 모두 화를 면했다고 하여 만덕이라 불렀다는 설과 지금은 터만 남은 만덕사와의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 낙동강 연안과 동래를 연결하던 만덕고개는 길이 험한데다 숲까지 우거져 장꾼을 노리는 도둑들이 자주 출몰하여 만 명(많은 사람)이 모여 고개를 넘어야 안전하다 하여 만등고개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고도 전한다. 에 의하면 당시 만덕리에 19호가 살았고 또 (총독부편 1936년)에는 당시 구포읍 만덕리에 19세대의 경주박씨 동성마을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의 만덕.. 2023. 8. 8. [금정산 365일] 성지곡어린이대공원 기점. 삼환아파트-능선길-만남의 광장-불태령-백양산 | 대공원 입구-금정봉(쇠미산)-동래구민의 숲 | 대공원 입구-수원지-만남의 숲-동래구민의 숲 초읍동은 금정산 주능의 남쪽 요충지로 북으로 금정봉을 등지고 동에는 화지산이다. 남쪽은 연지동과 인접하고, 서쪽으로 달려가는 형국의 백양산의 작은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연의 성벽을 이루는 분지다. 금정봉 기슭에 있는 초읍 신사당은 정확한 기록이 없으나 부산지방 신당으로 는 가장 오래된 형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역 옛 노인들에 의하면 사당에 모시고 있는 삼신(三神)은 천지개벽 때 선학(仙鶴)을 타고 금용산(금정봉)에 내려왔다고 전한다. 초읍이란 이름은 동평현이 생기게 되자 명사들이 읍의 관청를 물색하려고 지금의 초읍동에 와서 보니 산세가 좋고 지리가 음양에 맞아 우선 읍의 관청로 정했다.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나하여 지금의 두구동으로 가보니 역시 산세가 좋아 두고 보자고 한 후 지금의 동래성에 .. 2023. 8. 1.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사직역 기점. 사직고 - 만덕고개 | 사직초등학교 - 동래구민의 숲 | 사직야구장 - 동래구민의 숲 사직동이란 이름은 이곳에 있던 사직단(社稷壇)에서 유래한다. 사직단이란 에 나라를 세우는 신위의 오른쪽은 사직(社稷)이고 왼쪽은 종묘(宗廟) 라는 데서 비롯되어 우리나라에서 널리 행해진 제도다. 社(사)는 토지신이고 稷(직)은 곡물신으로 임금을 비롯한 지방수령이 토지신과 곡물신에게 제사를 드려 나라의 풍요와 지방의 안녕을 비는 곳이 바로 사직단이다. 옛날 동래부사가 부임하면 제일 먼저 찾던 곳이다. 에 따르면 1640년(인조 18)에 부사 정호서(丁好恕)가 처음 사직단을 쌓았으며 1672년(현종 13) 부사 이하(李夏)가 중창하였다. 1719년(숙종 45) 부사 권이진(權以鎭)이 이곳에 옮겼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사직단은 일제(日帝)가 민족혼을 일깨우는 일체의 제례를 금함에 따라 완전히 허물어져 자취조차.. 2023. 7. 2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