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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

금정산의 야생화 - 부산의 야생화, 풀, 초, 나물, 꽃 - 금정산 식물

by Jigton GAL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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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연기

 

금정산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의 종류는 수백종이 있겠으나 그중 보기 어려운 희귀종과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야생화들을 모아 보았다. 그런데 귀한 꽃들은 해마다 개체수가 줄 어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야생화 보호를 위하여 모두가 노력해야 겠으며 멸종위기의 보호식물들은 체취를 금지하고 훼손을 막아야겠다.

야생화의 학명과 설명을 찾아보았으나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야생화는 대부분이 약재로 쓰이고 있으나 야생화 보호를 위해서 효능은 기록하지 않았다.

 

복수초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et Radde 영원한 행복,서양 슬픈추억), 미나리아제비과. 개화: 2~4월. 높이: 10~3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겨울 눈속에서도 눈을 녹이며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져 장수한 다는 뜻으로 복수초라 불리며 잎은 깃모양 겹잎이며 어긋나게 붙고 줄기 밑부분의 잎 은 잎자루가 있다. 줄기 끝, 가지 끝에 황색꽃이 1개씩 핀다. 유독성식물, 관상용,약용.

결실: 5~6월. 자생: 전국 각지 산기슭 그늘. 금정산 한 곳에서 두 송이 발견하였다.

좌. 복수초.  우. 깽깽이풀

 

깽깽이풀

학명: Jeffersonia dubia(설원의 불심, 안심하세요), 미나리아제비목, 매자나무과.
개화: 4~5월. 높이: 10~15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없고 꽃줄기만 나오며 뿌리목에는 퇴화된 비늘잎이 있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길며 옆으로 뻗고 수염뿌리가 많이 달린다. 잎몸은 콩팥모양이며 밑은 깊은 심장모양이다. 잎이 나오기 전부터 뿌리목에서 나온 꽃대 끝에 연한 홍자색 꽃이 1개씩 핀다. 관상용, 약용.

결실: 6~7월. 튀는 열매(삭과)

자생: 남부지방에서 북부지방까지. 낮은지대 산꼴짜기, 숲속의 양지. 금정산 두곳에서 발견하였으나 개체수가 적었으며 해마다 줄고 있다.

깽깽이풀은 멸종위기의 휘귀종으로 보호식물이며 이름의 유래는 3가지 설이 있는데 강아지가 환각성이 있는 이 풀을 뜯어 먹고 깽깽거리는 모습을 보고 이름이 붙었다는 것. 또 이 꽃이 피는 4~5월 한창 바쁜 농민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마치
깽깽이를 치며 놀자고 유혹하는 것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개미가 당분이  많은 깽깽이풀 씨앗을 옮기며 깽깽이 뜀질을 하여 띄엄 띄엄 피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꿩의바람꽃

학명: Anemone Raddeana(그리스어로 바람의 딸), 미나리아제비과.
개화: 3~4월. 높이: 12~15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고기질이고 굵으며 실타래 모양으로 옆으로 벋는다. 뿌리잎은 꽃이 쓰러진 다음 자라며 잎자루가 있다. 작은 잎은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윗부분에 불규칙한 둔한 톱니가 있으며 3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줄기 끝에 흰색, 연한 자주색 꽃이 1개씩 핀다. 유독성 식물, 관상용, 약용.

좌.꿩의바람꽃  우.노루귀.



결실: 6~7월, 여윈열매(수과).

자생: 남부지방에서 북부지방까지. 산골짜기 숲 가장자리의 반 그늘지대.

꿩의 바람꽃은 이른 봄에 개화하며 희디흰 색체가 청순한 처녀의 모습을 느끼게 한다. 이름의 유래는 꽃잎이 올라올때 꿩의 발을 닮았고 가늘게 올라온 꽃대가 꿩의 다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 금정산 몇 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노루귀

학명: Hepatica asiatica(인내), 미나리아제비과.
개화: 2~4월.  높이: 10cm미만.

특징: 여러해살이풀,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꽃은 이른봄 남부지방은 2월부터 복수초와 비슷하게 핀다. 흰색과 자주색으로 피며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심장모양이고 양면에 털이 있다. 잎의 모양과 꽃대에 보송보송한 털이 노루귀와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유독성 식물, 관상용, 약용.

자생: 남부지방, 섬의 숲속 그늘. 금정산 여러곳에 자생하지만 분홍색은 드물다.
결실: 5~6월, 여윈열매(수과).

 

 

앵초

학명: Primula sieboldi(어린시절의슬픔), 앵초과.
개화: 4~5월. 높이: 15~4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1~4배 길고 연한 털이 있다. 꽃줄기 끝에 홍자색 또는 흰색 꽃이 여러 개 모여 우산꽃 차례를 이루며 핀다. 

우.앵초.  좌.큰괭밥.



꽃부리 지름은 2~3cm이며 꽃통은 꽃받침 길이보다 길다. 앵초는 앵두 앵(櫻)과 풀 초(草)로 이루어진 이름으로 꽃 모양이 앵두꽃과 같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취란화, 깨풀, 연앵초가 있다.

자생: 전국 각지 산골짜기 습지. 금정산 습지 두 곳에서 발견하였으나 개체수가 적었다.
결실: 6~7월.

 

큰괭이밥

학명: Oxalia obtriangulata, 괭이밥과.
개화: 4~5월. 높이: 10~15cm.

특징: 여러해살이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온다. 잎은 삼각형 모양의 3개의 겹잎을 이루고 종류는 괭이밥과 애기괭이밥이 있다. 꽃받침 잎은 장타원형으로서 털이 있으며 5개이고 수술대보다 길며 꽃잎도 긴 도란형(달걀을 거꾸로 세운모양)으로서 5개이 고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결실: 6~7월. 자생: 전국 각지 산골짜기 그늘진 곳. 금정산 한 곳에서 발견하였다.

 

 

 

동의나물

학명: Caltha palustris(다가올 행복), 미나리아제비과.
개화: 4~5월. 높이: 20~5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 줄기는 짧고 굵다. 꽃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기 때문에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윗부분이 곧게 선다. 원줄기 끝에 2개씩 황색 꽃이 피며 작은 꽃자루가 있다. 이름은 잎이 물동이를 닮았다고 하여 동이로 부른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유독성 식물, 관상용, 약용.

 

자생: 남부지방에서 북부 지방의 깊은 산골짜기, 습기 많은 도랑가. 금정산 습지 두 곳에서 발견하였다.
결실: 8~9월.



좌. 동의나물.  우. 만주바람꽃.

 

 

 

좌. 물매화(금정산).  우. 장산의  립스틱   물매화.

 


 

만주바람꽃

학명: Isopyrum menshuricum, 미나리 아제비과.
개화: 3~4월. 높이: 2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만주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어 만주 바람꽃으로 유래되었으며 줄기 잎은 2~3개이며 짧은 잎자루 끝에서 3개로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에서 꽃 꼭지가 1~2개식 나와 끝에 흰꽃이 핀다.

자생: 중부이북지방, 경기도, 강원도 이북의 산기슭 숲속 그늘. 금정산 한 곳에서 발견하였는데 개체수가 한 무더기 뿐이었다.

결실: 5~6월.

 

물매화(금정산),  장산의  립스틱  물매화

학명: Parnassia palustris L(고결, 결백, 정조, 충실), 범의귀과.
개화: 9~10월. 높이: 10~5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근 심장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줄기에는 털이 없고 모서리가 약간 있다. 중앙부에 1개의 잎이 있고 끝에는 1개의 흰꽃이 핀다. 관상용, 약용. 물매화는 물기 많은 촉촉한 땅 햇볕이 잘 드는 산지에 사는 다년생.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고 꽃이 매화를 닮았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 되었다.


자생: 전국 각지 높은 산지 습지 양지. 금정산에서 립스틱물매화는 발견하지 못했다.
결실:  10~11월, 튀는 열매(삭과).

좌. 물옥잠화. 우. 보풀.

 

 

물옥잠화

학명: Monochoria korsakowi, 물옥잠화과. 개화: 9~10월.
높이: 30~50cm.

특징: 한해살이 수생식물. 잎은 심장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원줄기 끝에 청자색 꽃이 달리는 꽃차례는 길이 5~15cm이고 6개의 꽃덮이 도각은 수평으로 퍼진다. 잎이 옥잠화를 닮았고 물에서 자란다고 물옥잠화라 한다.

자생: 전국 각지, 들녁 늪지나 논,도랑등 얕은 물이나 습지. 금정산 연못에서 발견하였으나 이듬해는 보이지 않았다.

결실: 10~11월, 튀는열매(삭과).

 

보풀

학명: Sagittaria aginashi(신뢰), 택사과.
개화: 7~8월. 높이: 30~8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덩이줄기가 생긴다. 잎자루가 길고 화살촉 모양
이며 윗부분이 약간 길다. 잎은 피침모양, 줄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줄기에 대가 없
는 흰꽃이 층층으로 달리며 암꽃은 꽃차례 밑부분에 달리고 꽃잎은 각각 3개씩이다.

결실: 8~10월, 여윈 열매(수과).

자생: 전국의 들녘 및 산지의 습지. 금정산 습지 한 곳에서 발견 하였다.


좌. 사마귀풀.  우. 숫잔대.

 



사마귀풀

학명: Mudannia kesak,닭의장풀과.
개화: 8~9월. 높이: 10~30cm.

특징: 여러해살이풀줄기 밑부분이 비스듬히 땅바닥으로 뻗어면서 뿌리가 내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연한 홍자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꽃자루는 길이 1.5~3cm이며 좁은 꽃싸개잎이 1개 있다. 식용, 약용으로 이름의 유래는 잎을 짓이 겨서 사마귀에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는데서 유래한다.

자생: 전국 각지 들녘 연못 도랑가. 금정산 두 곳에서 발견하였으나 2013년에는 한곳에만 피었다.

결실: 9~10월, 튀는열매(삭과).

 

숫잔대

학명: Lobelia sessilifolia, 숫잔대과. 개화: 7~8월. 높이: 50~10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 줄기는 짧고 굵으며 잎은 어긋나게 붙고 약간 빽빽하게 달린다.
중앙부의 잎은 피침 모양으로 잎자루가 없고 끝이 길게 좁아지다가 둔해지며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있다. 꽃은 벽자색, 흰색이다. 이름의 유래는 습한데서 산다고 해서 습잔대로 불리다가 숫잔대로 불린다.

자생: 전국 각지 산기슭 습지. 금정산 습지에서 발견하였다.
결실: 9~10월, 튀는열매(삭과).


좌. 잠자리난초.  우.좀고추나물.

 


잠자리난초

학명: Habenaria linearifolia(숲속의 요정), 난초과.
개화: 7~8월. 높이: 40~7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땅 속에 둥근 뿌리가 있고 잎은 처음의 2~3개는 잎집모양이고 1~2개의 큰 줄모양 잎은 점점 작아져서 꽃싸개잎과 연결된다. 꽃 차례는 길며 꽃싸개잎은 길이 1~1.5cm이다. 꽃은 흰색이며 위꽃받침잎은 곧게 서고 달걀모양으로 5개의 잎줄이 있다. 이름은 순판(통꽃부리의 한 가지. 위 아래 두 쪽으로 나뉘어 입술모양으로 된 꽃부리이다)모양이 잠자리 같다하여 유래되었으며 비슷한 개잠자리난과 제비란이 있다.

자생: 전국 각지 산기슭 습지. 금정산 습지에서 발견하였으며 개체수가 적었다.
결실: 9~10월, 튀는 열매(삭과).

 

좀고추나물

학명: Hyperlcum laxum, 물레나물과.
개화: 7~8월. 높이: 5~3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고추나물보다 키가 아주 작고 잎도 작다. 줄기는 4개의 모서리가 있고 많이 갈라지는 것도 있으며 잎은 마주 붙고 타원형이며 달걀모양으로 끝이 둥글다. 밑은 둥글거나 심장모양이고 원줄기를 반정도 감싸며 꽃에 붙은 꽃싸게 잎은 달걀꼴의 타원형이다. 줄기 끝에서 2개로 갈라지는 고른 살꽃차례를 이루고 황색 꽃이   몇 개씩 핀다. 식용, 약용.

자생: 중부 이남지방의 들녘 습지 근처나 산지. 금정산 습지에 자생 한다.
결실: 9~10월. 튀는 열매(삭과).

 

금붓꽃

학명: Iris minutiaurae, 붓꽃과.
개화: 4~5월. 높이: 10~15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식물체의 밑부분에 황갈색의 묵은 잎이 줄기집모양으로 남아 붙어 있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옆으로 뻗으며 딱딱하고 반투명질의 줄기집이 있으며 가는 수염뿌리가 내린다. 줄기 끝에 있는 1개의 꽃싸개잎 사이에서 1개의 황색꽃이 피며 지름 2~2.5cm이다. 관상용, 약용.

자생: 중부이남지방, 산지 산지 낮은지대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 반그늘. 금정산 일부에서 자생 한다.

결실: 6~7월, 튀는 열매(삭과).

 

가는오이풀

학명: Sanguisorba tenuifolia var, alba, 장미과.
개화: 7~9월. 높이: 70~12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 잎은 1회 깃모양 겹잎이며 밑에 받침잎 모양의 작은 잎이 있다.
쪽잎은 11~15개이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둥글며 밑은 심장모양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 뒷면 밑에 간혹 흰 털이 있다.
꽃은 위에서부터 피고 흰꽃이며 꽃 이삭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려 곧게 서거나 끝이 약간 처진다. 식용, 약용.

자생: 전국의 산지에 약간 습기 있는 초원 양지. 금정산 여러 곳에 자생한다. 종류로는 큰 오이풀과 자주가는오이풀, 오이풀 등이 있다.

결실: 9~10월. 여윈 열매(수과).


좌. 금붓꽃.  우. 가는오풀.

 

고마리

학명: Persicaria thunbergii, 여뀌과.
개화: 8~10월. 높이: 30~100cm.

특징: 한해살이풀, 줄기는 모서리를 따라 밑을 향한 가는 가시가 있고 털은 없다.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없고 창검같다. 가운데 갈래조각은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옆 갈래조각은 서로 비슷하게 옆으로 퍼지며 밑부분이 심장모양이고 털이 약간 있으며 윤채는 없다. 비슷한 종류로 고마리가 있다. 가축사료용.

자생: 전국 각지, 산과 들 골짜기 냇가나 들녘 도랑가 등의 물이 흐르는 습기 있는 양지
결실: 9~11월. 여윈 열매(수과).

 

고추나물

학명: Hypericum erectum, 물레나물과.
개화: 7~8월. 높이: 20~6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둥글고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 붙고 양쪽 잎이 서로 붙들듯이 원줄기를 감싸며 끝이 둔하고 피침모양이다. 또 검은 기름점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든다. 관상용, 식용, 약용.

자생: 전국 각지 낮은 지대 산기슭 습기 있는 초원 양지. 금정산 여러 곳에 자생한다.
결실: 9~10월, 튀는 열매(삭과).

 

구슬봉이

학명: Gentiana squarrosa Ledeb, 쌍떡잎식물, 용담과.
개화: 5~6월. 높이: 5~10cm.


좌.고마리.  우.고추나물.



특징: 두해살이풀. 원줄기는 밑에서 갈라져 무더기로 나며 작은 도드라기가 있다. 밑부분에 돌려 난 몇 개의 잎은 네모꼴의 달걀형이고 가장자리가 두꺼워져 투명질로 되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가지 끝에서 연한 자주색의 작은 꽃이 낮에만 핀다. 큰구슬봉이와 구슬봉이, 봄구슬봉이는 가을에 짙은 보라색 종모양의 꽃을 피우는 용담과 매우 흡사하여 봄의 용담이라고도 불린다. 이것들은 서로 비슷하여 혼동할 수 있는데 큰구슬봉이는 줄기 밑 부분에서 로제트 모양을 이루는 뿌리에서 난 잎이 없다. 봄구슬봉이의 부화관에는 작은 톱니가 나 있어서 구슬봉이와 구별할 수 있다. 약용

자생: 전국 각지, 낮은 지대 산지. 금정산 여러 곳에 자생한다.
결실: 7~8월, 튀는 열매(삭과).

 

노루발풀,  매화노루발풀

학명: Pyrola japonica(소녀의 기도). 쌍떡잎식물, 노루발과.
개화: 6~7월 높이: 15~3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고 잎은1~8개가 밑부분에서 무더기로 나며 둥근형, 타원형으로 흔히 잎자루와 더불어 자주빛이 돈다. 꽃대는 길고 윗부분에 흰 꽃이 5~12개가 핀다.

자생: 전국 각지 산지. 이름은 둥근 잎이 노루발처럼 생겨서 붙여졌다. 금정산 여러 곳에 자생한다.

결실: 8~9월.


좌. 구슬봉.  중. 노루발풀.  우.  매화노루발풀.

 

 

단풍치

학명: Ainsliaea acerifolia(tnswls,rkatk). 국화과.
개화: 7~9월. 높이: 20~4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잎이 단풍나무 잎처럼 생겼다고 해서 단풍취라 불린다. 잎은 원줄기 중앙에 4~7개가 돌려 붙은 것처럼 달려 둥근 모양으로 끝이 7~11개로 얕게 갈라진다.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는 약간 길다. 원줄기 끝에서 이삭모양으로 꽃이 핀다.

자생: 전국각지 산지 숲 그늘. 금정산 여러곳에서 자생 한다.
결실: 9~10월,여윈 열매(수과).

 

 

뚝갈

학명: Patrinia villosa, 마타리과.
개화: 7~9월. 높이: 50~10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줄기에 흰 털이 많으며 밑에서 뻗는 가지가 땅속과 땅위로 뻗는다. 잎은 마주 붙고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뒷면은 흰 빛이 돈다. 또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부분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 가면서 없어진다. 가지와 원줄기 끝에 흰 꽃이 고른 모양으로 달리며 원줄기 하반부에 퍼지거나 밑을 향한 흰털이 있다. 꽃과 잎사귀도 비슷한 종류가 많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비슷한 종류로는 바디나물,기름나물,비수리,궁궁이 등등. 식용, 약용.

자생: 전국 각지 산기슭. 금정산 여러 곳에서 자생하며 잎과 꽃이 노란 마타리와 같다.
결실: 9~10월, 여윈 열매.


좌. 단풍치.  우. 뚝갈.




마타리

학명: Dahurian patrinia(미인, 잴 수 없는 사랑). 마타리과.
개화: 7~8월, 60~15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원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 붙고 깃모양으로 갈라지며 꽃은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고른모양으로 핀다.

자생: 전국 각지 산과 들. 금정산 각 처에서 볼 수 있다.
결실: 9~10월, 여윈 열매(수과).

 

 

산비장이

학명: Serratula coronata var,insularis, 국화과.
개화:  7~9월. 높이: 30~15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줄기에 세로로 모서리 줄이 있고 뿌리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거나 남아 있다. 달걀형의 타원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깃모양으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 조각은 6~7쌍으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엄지잎줄의 날개로 되며 흰털이 약간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홍자색 꽃이 핀다. 비슷한 종류로 엉겅퀴, 고려엉겅퀴, 바늘엉겅퀴, 가시엉겅퀴 등이 있다. 식용, 관상용.

자생: 전국 각지 산기슭 초원. 금정산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결실: 9~10월, 여윈 열매(수과).

좌. 마타리.  우. 산비장.

 

 

 

좌. 산자고.     우. 엘레지.

 

산자고

학명: Tulipa edulis(edulis먹을 수 있는), 백합과.
개화: 3~5월. 높이: 25~3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잎은 두개의 뿌리목에서 나오며 긴 잎집이 있다. 잎몸은 줄모양이고 잎은 흰빛이 도는 녹색으로 두꺼우나 질은 약하며 1개나 2개의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흰꽃이 핀다. 식용, 약용.

이름은 중국의 자고란 식물과 약성분이 비슷한데서 유래하며, 산자고의 한자를 풀이하면 산에 사는 자애로운 시어머니란 뜻이다.

자생: 전국 각지 양지 바른 산기슭. 금정산 여러 곳에 자생한다.
결실: 5~6월,튀는 열매(삭과).

 

얼레지

학명: Erythronium japonicum(바람난 여인,질투), 백합과.
개화: 4~5월. 높이: 25cm안팍.

특징: 여러해살이풀, 뿌리에서 2개의 잎이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줄기는 잎사이에서 나와 1개의 자주색 꽃이 밑으로 향하여 핀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안쪽에 W형의 무늬가 있다. 이름은 잎의 얼룩무늬에서 유래되었다고 나와 있다.

자생: 전국 각지 산골짜기의 응달. 금정산 그늘진 북사면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흰얼레지도 몇 송이 볼 수 있다.

결실: 6~7월, 튀는 열매(삭과).


좌. 은대난초.   우. 금대난초.

 

은대난초

학명: Cephalanthera longibracteata, 난초과.
개화: 5월. 높이: 40~5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밑부분에 2~3개의 줄기집 모양의 잎이 있다. 잎은 줄기에서 3~6개가 어긋나게 붙고 잎바루는 없다. 잎몸은 긴타원형이고 밑이 좁아져서 줄기를 감싸며 끝이 뾰족하고 몇개의 도드라진 잎줄이 있다‘. 줄기 끝에’서 이삭차례의 흰꽃이 핀다. 비슷한 은난초가 있으며 이름은“은대난초”는 잎의 모양이 댓잎을 닮았고 흰색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생: 전국 각지, 산지 낮은 지대. 금정산에 자생하고 있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하였다.
결실: 6~7월, 튀는 열매(삭과).

 

금대난초

학명: Falcete Cephalanthera(wndmlrudrh), 난초과.
개화: 4~5월. 높이: 40~70cm.

특징: 여러해살이풀, 수염뿌리는 가늘고 줄기는 1~2대가 곧게 선다. 아랫부분에 몇개의 줄기집모양 잎이 있다. 잎은 줄기에 6~8개가 어긋나게 붙고 잎몸은 넓은 버들잎 모양으로 밑부분은 점점 좁아져서 줄기를 약간 감싸며 끝은 점점 뾰족해진다. 이삭꽃차례를 이루고 7~12개의 황색꽃이 핀다.

자생: 중부 이남지방, 제주도, 울릉도 등지의 깊은 산속. 관상용. 금정산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결실: 6~7월. 튀는 열매(삭과).

 

 

좌. 하늘말나리.  우. 참나리(줄기에  열매가  있다).

 

하늘말나리,  참나리(줄기에  열매가  있다)

학명: Lilium tsingatauense Gilg, 백합과.
개화: 7~8월. 높이: 80cm 안팍.

특징: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둥글며 잎은 돌려 붙는 잎과 어긋나게 붙는 잎이 있다. 4~9개의 돌려 붙는 잎은 거꿀달걀꼴의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원줄기에 붙는다. 줄기 끝부분에서 4~5개의 등황색 꽃이 옆으로 향해 매달린다. 송이 모양의 솔 나리등 종류가 다양하다.

자생: 전국 각지 산기슭 양지바른 초원에 핀다. 관상용, 약용.

꽃이 하늘로 보고 피어서 하늘말나리라 부르는데 이름의 유래는 말+나리로 이루어진 말이다. 말은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된 이름이며 나리는 일정한 대상보다 높다는 뜻을 가진 낫다의 옛말인 나으리 혹은 나물을 의미하는 말에 기원을 두고 있다
고 한다. 나리의 종류는 참나리, 털중나리, 말나리, 하늘나리, 딸나리, 날개하늘나리등이 있다.

결실: 8~9월, 튀는열매(삭과).

 

 

 

* 저작권은 부산산악포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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