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금정산 산길6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산(錦山)리 기점. 금산-장군봉 금산(錦山)리는 1914년까지 금산(琴山)리 혹은 금산(琴山)동으로 기록될 만큼 옛날에는 지금의 비단 錦자가 아닌 거문고 琴자를 붙여 금산(琴山)리 금진(琴津) 금호(琴湖) 등으로 불렀다. 마을 이름에 거문고 금(琴)자가 붙게 된 것은 금정산 장군봉에서 뻗어 내린 맥이 하단부에서 좌우로 갈리면서 형성된 마을 좌우로 흐르는 냉정천과 고천천 두 계곡의 아랫자락에 용추폭포와 금호폭포가 각각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고요한 밤이면 폭포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거문고소리와 같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배가 머물던 금진 혹은 금호 호반에서 고요한 밤이면 용추와 금호폭포의 물소리가 거문고 연주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지금의 금산리는 행정구역 명칭변경 때 산이 많아 비단 같아 살기 좋은 곳이란 뜻으로 비단 금(錦).. 2023. 12. 2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두실역 기점. 3. 두실역-선경APT309동-구서동 동네체육공원-북쪽 능선-제3망루 광장 | 4. 두실역-선경아파트309동-구서동 동네 체육공원-남쪽 능선-놋정약수터-제3.. 두실역-선경APT309동-구서동 동네체육공원-북쪽 능선-제3망루 광장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두실역 → 남산동 놀이터 → 선경APT 뒤 들머리 → 체육공원 안내판 → 전망대 → 전망대 → 남쪽 능선 갈림길 → 놋정약수터 갈림길 → 제3망루 광장 휴일 아침 두실역에는 등산객이 내리는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구서동 부근의 등산로는 현지인 외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다. 이 때문에 구서동 동네 체육공원을 지나 계곡 북쪽 능선을 오르는 코스는 조용한데다 감칠맛까지 나서 좋다. 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7번 출구로 나와 2~3분 거리인 남산훼미리주유소에서 서쪽의 남산동 놀이터까지는 5분의 거리다. ■구서동 동네 체육공원. ▼능선 아래 묘지 시내버스(29번 80번 131번)라면 남산동 놀이터에.. 2023. 3. 25.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두실역 기점. 1. 두실역-선경아파트309동 뒤 들머리-북쪽 능선-놋정약수터-제3망루 광장 | 2. 두실역-선경아파트309동 뒤 들머리-남쪽 능선-제3망루 광장 구서동(久瑞洞)은 조선시대에 구세리(仇世里)라 불리었으며 에‘구세리는 관문 에서 12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구세리는 대한 제국 때 구서와 두실 2개 리(里)로 나뉘었는데 당시 구서리는 25호, 두실리는 23호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구서(九瑞) 두실(斗實) 금단(琴端) 3개 자연마을을 합하여 구서리라 하여 동래군 북면에 속하게 하였다. 1985년에 구서마을 과 금단마을은 구서1동, 두실마을은 구서2동으로 분동되었다. ‘구서’라는 동(洞)이름은‘굿을 하는 동네’에서 비 롯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서쪽 금정산 번우 암(翻雨岩)은 기우소(祈雨所)였는데, 거기서 자주 굿 판을 벌여 동네 이름이 구세가 되었으며 뒤에 뜻이 좋은 한자로 바뀌어 구서(久瑞)로 되었다는 것이다. 조선 말기에 편.. 2023. 3. 20.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남산역 기점. 1. 부산외대-불광사-용락암 갈림길-삼거리-원효봉 능선 갈림길-습지-원효봉 북쪽 안부| 2. 부산외대-불광사-삼거리-은벽-원효봉 남산동은 조선시대부터 있었다. 이 지명은 가장 먼저 형성된 마을인 남산마을 의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아 집을 지으면 남향이어서 남산이라고 부른데 유래한다고 전한다. 또 이곳에는 범어사 사전(寺田)이 많아 절에서 볼 때 남쪽 산등성이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남산동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이 동네의 토박이들은 임진왜란 후 남산 김씨의 9세대가 씨족마을을 형성하여 마을을 발전시 켰다고 전한다. 남산동에는 남산·남중·신암(新岩)의 3개 자연마을이 있었다. 남산마을은 지금의 1통과 14통 일대로 본동마을, 또는 큰 남산 안동네라고도 불렀다. 남산마을 조금 떨어진 작은 마을로 반 남산마을이 있었다. 신암마을은 석돌이 많아 석은덤이라고도 부르는데 신암은 한자식의 표기라고도 한다. 남중마을은 남산과 신암마을의 중간.. 2023. 3. 2.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범어사역 기점. 9. 범어사역-남산봉-원효봉 | 10. 범어사역-용락암-의상봉 남쪽 안부 등산로 범어사역-남산봉-원효봉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40분 범어사역 → 동아빌라 옆 → 산행 들머리 → 남산봉 → 오거리 → 바위 쉼터 → 용락암 사거리 → 칠판바위 → 석문 → 산성터 → 원효봉 봉우리 두 개를 넘어야 하는 코스다. 건각(健脚)이라며 등산에 자신 있어 하는 사람은 대개 남산봉 허리를 돌지 않고 정상을 넘어 원효봉까지 단숨에 오른다.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이나 버스에서 내려 동아빌라 옆을 지나 등산 들머리까지 는 20분의 거리다. 산에 들어서서 30m 오르면 등산로는 오른쪽의 큰길과 왼쪽 소로로 갈라진다. 남산봉(403.1m)에 오르는 방법은 여럿이지만 왼쪽의 좁은 길로 들어서야 제맛이 난다. 처음은 밋밋한 오름이지만 남산동에서 상마마을로 잇는 길과 두 번 만난 다음 오리나무 숲 속을.. 2023. 2. 15.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범어사역 기점. 7. 범어사역-만성암 입구-너럭바위-미륵불-대(大)바위-네거리-석문-원효봉 | 8. 범어사역-손씨 집-원효봉 우측 능선-습지-원효봉 북쪽 안부 등산.. 범어사역-만성암 입구-너럭바위-미륵불-대(大)바위-네거리-석문-원효봉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2시간 범어사역 → 동아빌라 옆 → 남산봉 들머리 → 만성암(손씨집)앞 → 갈림길 → 능선 → 미륵불 → 대바위 → 갈림길(기존 등산로) → 갈림길(원효봉 능선길) → 석문 → 원효봉 ‘임도 보고 뽕도 딴다’는 말이 있다. 땀을 흠뻑 흘리며 능선을 오르다 지칠만하면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미륵불 앞에 무릎을 꿇고 소원을 빌면 한 가지쯤은 들어줄 법도 한 코스다.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에서 남산봉 아랫자락을 돌아 만성암 입구까지 40분 정도를 걷기 싫으면 범어사행 90번 버스를 타고 상마마을에서 내리면 된다. 정류장에서 사자암과 대밭집 앞을 지나 5분이면 등산 들머리인 만성암 입구에 선다. 손씨집 오른쪽 등산.. 2023. 2.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