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산리 등산로2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금산(錦山)리 기점. 금산-장군봉 금산(錦山)리는 1914년까지 금산(琴山)리 혹은 금산(琴山)동으로 기록될 만큼 옛날에는 지금의 비단 錦자가 아닌 거문고 琴자를 붙여 금산(琴山)리 금진(琴津) 금호(琴湖) 등으로 불렀다. 마을 이름에 거문고 금(琴)자가 붙게 된 것은 금정산 장군봉에서 뻗어 내린 맥이 하단부에서 좌우로 갈리면서 형성된 마을 좌우로 흐르는 냉정천과 고천천 두 계곡의 아랫자락에 용추폭포와 금호폭포가 각각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고요한 밤이면 폭포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거문고소리와 같이 들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배가 머물던 금진 혹은 금호 호반에서 고요한 밤이면 용추와 금호폭포의 물소리가 거문고 연주처럼 들렸다는 것이다. 지금의 금산리는 행정구역 명칭변경 때 산이 많아 비단 같아 살기 좋은 곳이란 뜻으로 비단 금(錦).. 2023. 12. 28. [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가산마을 기점. 가산마을-금정암-가산 능선-고당봉 | 금산리 기점. 금산-장군봉 행정구역상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속하는 중리와 복세, 사구막마을을 합쳐 가산마을이라 한다. 중리는 가산마을에서 가장 먼저 사람이 정착한 곳으로 호포성이 있을 당시 성병(城兵)과 치중대의 주둔지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복세마을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양산천 끝부분으로 홍수가 나면 낙동강 상류에서 밀려든 복세가 이곳에서 머물러 마을에 항상 복세가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또 사구막마을은 분청사기 도요지가 산 64-1번지 일대에서 확인되어 사기를 만드는 곳 또는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살던 곳이라 하여 사구막 또는 사기막 등으로 불린데서 연유한다. 가산(架山)이라는 마을 이름은 낙동강 쪽에서 가산리를 쳐다보면 작은 능선 2개가 횡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이것이 마치 옛사람들이 살던 방안의 시렁과 같이 보여 .. 2023. 1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