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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TV, 책을 보다 - 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
전공이나 도제 과정 없이 쓰려는 의지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직업), 소설가
그녀의 몸을 중심으로 희고 검은 비닐봉지들과 플라스틱 밀폐용기들이 발 디딜 데 없이 부엌 바닥에 널려 있었다.
아내는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남편, 형부, 언니 세 명의 화자가 끝끝내 움켜쥐지 못한 영혜의 진실
분명 일행과 함께였던 것 같은데 혼자 길을 잃었나 봐. 무서웠어, 추웠어.
'저는 고기를 안먹어요' 라는 말만 반복하는 영혜
삶을 저버리더라도 폭력을 거부하고 싶은 어떤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손목은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아픈 건 가슴이야. 뭔가가 명치에 걸려 있어.
한갈 작가가 가장 힘들어하는 폭력성
제가 [채식주의자]를 쓸 때 인간이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필사적으로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여성을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다음의 작품은 밝은 것. 아무리 더럽히려 해도 더럽혀지지 않는 인간의 어떤 지점, 투명함.
[이슈 직진] 한강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마음 깊이 감사"...정식 수상 소감은 12월 노벨상 시상식에서 | MBN 241011 방송 - YouTube
#한강 #노벨상 #소년이온다 #채식주의자 #노벨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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