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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365일] 금정산등산코스 - 구서역 기점. 1. 구서역-롯데캐슬702동 서쪽-제3망루 남쪽 안부 | 2. 롯데캐슬505동 옆-벚나무 안부 | 3. 구서여중-벚나무 안부

by Jigton GAL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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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동 물망골 폭포

 

 

 

구서역-롯데캐슬702동 서쪽-물망골1약수터-폭포-능선-제3망루 남쪽 안부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구서역 → 롯데캐슬골드 702동 뒤편 → 목재다리 → 물망골 1체육공원 갈림길(왼편길) → 폭포 → 너럭바위 쉼터  → 전망대 바위 → 성터

 

 

롯데캐슬골드의 남쪽 울타리 옆을 돌아 오르는 코스다. 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3번 출구로 나와 이마트 앞 도로를 따라 오르면 롯데캐슬골드 남쪽 울타리 옆을 지나 금정로와 만난다. 시내버스(29번 49번 80번 301번)라면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 조금 돌아 나와야 한다. 길 건너 구서동 우체국 옆길을 따라 롯데캐슬골드 뒷길로 올라가 중간쯤인 702동 서쪽 금샘로 건너편 작은 계곡 옆길이 들머리다. 


개울을 왼쪽에 두고 좁은 길로 10여m 들어가면 있던 옛날의 구서산장은 헐어버린 지 오래다. 새로 만든 조그마한 나무다리를 건너 채소밭을 오른편에 두고 오르면 물망골 1약수터 앞에서 등산로는 좌우로 갈라진다. 오른쪽은 고령자 쉼터 사이로 용머리 약수터를 거쳐 물망골 2체육공원으로 가는 길로 13분의 거리다. 

 

들머리(롯데캐슬골드 702동 도로 건너편).


폭포가 있는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면 곧 만나는 쉼터에서 길은 다시 좌우로 갈라진다. 왼쪽의 물망골로 들어서서 5분이면 조그마한 와폭(臥瀑) 위로 계곡을 건너고 30m 위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장전동 쪽의 능선과 이어진다.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곧 긴 와폭을 왼편에 두고 오르다 보면 높이 4m 정도의 폭포가 걸려있다. 장마나 비온 뒤라야 제법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다. 도중에 바위틈에 서 나오는 샘이 있지만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

 

 

날머리에 있는 미륵바위.

폭포에서 돌아 나와 북쪽 능선을 향해 오르면 곧 119구조지점 72번 표시목이 서있다. 구서동 1.9km, 제 3망루 1.7km다. 위쪽 20m지점에 물망골 2체육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바위사이로 이리저리 돌아올라 바위지대가 끝난다 싶으면 왼편에 너럭바위 쉼터가 기다린다.


쉼터에서 30m 오르면 왼쪽으로 갈림길이 나있고 50m 더 가면 이번에는 오른쪽 갈림길이다. 바닥이 마사토(磨砂土)라 걷기 좋은 등산로를 7~8분 걸어 앞에 막아선 바위를 피해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다보면 나무사이로 남산동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앞에는 또 바위들이 성처럼 막아서 있고 오른쪽 위에 빠끔히 길이 나있다. 바위를 돌아 오르면 북쪽으로 긴 능선 꼭대기의 바위들 위에 제3망루의 조그마한 지붕이 보인다.


10분 정도면 바위능선을 벗어나 아직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군락을 이룬 떡갈나무지대에 들어서면 오른쪽 갈림길이, 10m를 더 가면 왼쪽 갈림길이 나온다. 119 위치표시목 74번을 지나면서 이어지는 송림 사이의 길은 가팔라 지그재그로 오른다. 전망대 바위를 지나면 성벽은 3분의 거리다. 제3망루 남쪽 500m 거리인 119표 시목 151-1번이 서있는 안부에 올라서서 북쪽으로 보면 미륵불처럼 새긴 바위가 버티고 앉아있다.

 

전망대 바위에서 본 나비암 리지(하단부) 전경.

 

롯데캐슬505동 옆-계곡-장전 능선-벚나무 안부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구서역 → 롯데캐슬아파트 505호 옆 들머리 → 둘레길 → 좌우 갈림길 → 119위치표지목 8-2번 → 바위있는 갈림길 → 능선 안부 → 성벽 안부(벚나무)

 

 

구서여중 쪽이라고 흔히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롯데캐슬골드 남쪽 끝 505동 서쪽 금샘로 옆에 들머리가 있다. 산 중턱을 비스듬히 오르는 코스로 비교적 쉽고 편해 휴일이면 산을 찾는 사람을 자주 만나나 평일에 올라보면 3~4팀 만날까 말까 할 정도로 한산하다.

 

왼쪽. 들머리(롯데캐슬 505동 도로 건너편 체육시설).  오른쪽.옹달샘.

 

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3번 출구로 나와 이마트 앞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도로 건너 롯데캐슬아파트를 오른쪽에 두고 오르다 보면 금정로와 만난다. 금정로를 건너 그대로 오르다 만나는 도로는 금샘로다. 구서여중 뒤 펜스를 따라 돌면 보이는 건널목을 건너 오른편 10m 떨어진 곳이 들머리다. 롯데캐슬골드 505동 뒤다.

 


체육공원과 자투리공원 사잇길을 따라 앞에 보이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약간의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걷기 좋은 등산로를 8분 오르면 오른쪽에 묘지가 보이고 이어 둘레길에 올라선다. 방향을 북쪽으로 바꾸어 2분정도 가면 왼편의 갈림길에 119위치표지목 8-1번이 서 있다. 동 2.3km, 구서여중 0.4km다.

 

능선 상의 바위벽.

둘레길을 버리고 왼편으로 방향을 바꿔 오르면 주변에는 바위와 소나무가 많지만 등산로를 걷는데 어려움은 없다. 10분쯤 올라 만나는 좌우 갈림길에서 오른쪽길을 택하면 곧 개울을 건너 작은 능선을 넘어 5분쯤 걸으면 왼편에 너덜겅이 보인다. 

 

이를 따라 오르다 두어 번 좁은 너덜겅을 건너 계속 올라 시누대를 잘라 쌓은 울타리로 된 밭 옆을 지나면 119위치표 지목 8-2번이 서 있다. 동문 2.0km, 구서여중 0.7km다.


시누대를 보면서 2~3분 오르면 마주치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따라 올라 다시 2~3분이면 바위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다 산등성이를 돌면 소나무가 거의 없는 잡목 숲길이다. 겨울 동안은 황량하게 보이지만 여름이면 녹음이 뒤덮여 항상 시원하다.


왼쪽에 바위를 쌓아 놓은 듯한 벽이 보이면서 길가에는 조그마한 바가지 한 개가 놓인 샘도 있다. 수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 가뭄이 오래 계속될 때는 거의 물이 나오지 않는다. 등산로가 조금 가팔라지지만 장전동으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까지 는 10분의 거리다.


안부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면 곧 경사가 심해지지만 얼마 안돼 평지처럼 걷기 좋은 길로 변한다. 2~3분이면 소나무 아래 쉼터를 지나게 되고 100m를 더 가면 샘터지만 식수로는 불가. 다시 2~3분 걸어 성벽에 올라서면 벚나무군락이 기다린다.

 

 

 

 

구서여중-능선-장전 능선-벚나무 안부

산 행 길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구서역 → 구서여중 앞 들머리 → 숲속 둘레길 → 갈림길(119위치표지목8-1) → 능선 → 장전동 능선길

 

 

평일이라면 거의 사람을 만날 수 없을 만큼 조용한 등산로다. 능선에 바로 붙어 땀을 흘릴 수 있는가 하면 조금 많이 걷더라도 경사가 심하지 않고, 비교적 오르기 쉬운 산길을 더듬어 능선 위쪽에서 합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코스다.
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3번 출구로 나와 이마트앞 도로를 따라 오른쪽의 롯데캐슬아파트를 보면서 서쪽으로 오른다. 금정로를 건너 구서여중 펜스 옆을 걷게 된다. 


펜스 곡각지점의 금샘로 건널목을 건너 왼편으로 20m 지점에 들머리가 있다. 왼편 산기슭과 오른쪽 채전 사이로 등산로가 열려 있고‘달마명상원’의 간판도 보인다. 들머리에서 2분쯤 오르면 왼편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그대로 2 분 더 오르면 둘레길에 올라선다.

 

왼쪽. 들머리(구서여중 도로 건너편). 오른쪽. 바윗길 험로.


오른쪽(북)으로 방향을 바꿔 가다 조금 가파른 비탈에 올라서면 곧 보이는 무덤앞을 지나면 왼쪽에 갈림길이 있다. 능선으로 바로 붙는 길이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듯 초입은 길이 희미하지만 올라보면 그렇지 않다.


이 코스 주변 등산이 처음인 사람이라면 비교적 찾기 쉬운 다음과 같은 길도 있다. 둘레길을 따라 그대로 3~4분 오르면 왼편 갈림길에 119위치표지목 8-1번이 서있다. 동문 2.3km다. 둘레길에서 왼편으로 방향을 바꾼다.

 

날머리 성벽.

소나무 숲속의 바위가 많은 산길이지만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닥에 험한 바위가 별로 없어 걷기에 편안하다. 왼편 멀리 능선을 바라보며 걷는다. 3월 하순이면 길가의 실개천 웅덩이를 들여다보면 도롱뇽 알도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사람의 발길이 적어 산이 깨끗하다는 이야기이다. 계곡 곳곳의 물웅덩이를 보면서 10분 정도 오르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여 3분이면 왼편에 무덤이 있다. 여기서 5분을 더 오른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방향을 잡고 능선을 보며 돌아오르면 또 갈림길이다. 그대로 계속 좌로 오르면 능선에 올라선다. 왼쪽의 올라오는 길은 능선의 직등길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르는 길이 가팔라 보이지만 잠깐이다. 주변의 바위를 보며 2~3분 오르면 119위치표지목 8-3번이 서있다. 동문 1.5km, 구서여중 1.2km이다. 3분정도를 더 오르면 바위를 지나 장전동 쪽에서 올라오는 왼쪽 길과 만난다. 다시 1분정도 오르면 조그마한 바위 옆에 119위치표지목 83번이 서 있고 30여 m 앞쪽 나무 사이로 보이는 우람한 바위가 전망대 바위다.

 

 


바위봉에서 3분정도면 오른쪽에 롯데캐슬아파트 505호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이어지고 성벽까지는 8분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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