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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배신한 젊은 재벌의 파국..망할 수 없었는데 망했다, 진로그룹 이야기 - 장진호 | 라면의 제왕 농심 이야기 - 신춘호 / 소비더머니
Jigton GAL
2023. 9. 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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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를 배신한 젊은 재벌의 파국..망할 수 없었는데 망했다, 진로그룹 이야기
30대 황태자로 불렸던 재벌, 장진호 회장이 이끌던 진로그룹은 IMF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중 한 개를 갖고 있어서 도저히 망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진로그룹은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을까요.
이제는 사라진 재벌, 진로그룹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도대체 어떻게 망할 수 있었을까?
진로그룹 창업주 장학엽 회장
36살에 정상에 오른 황태자 장진호회장 전과 후로 나뉜다.
소주매출 1위의 자신감과 미래 수익사업의 불안감으로 문어발식 그룹 확장
맥주사업까지 뛰어들어 카스 CASS 출시!
3년만에 각 계열사의 매출부진과 맥주사업 손실로 진로그룹의 속은 곪아가고 있었다.
손실로 감당이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었을때
백화점, 부동산, 건설업, 유통사업, 맥주, 양주 사업 모두 부진!
부도위기를 넘기기 위해 화의신청을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후 IMF 사태 발발!
결국 법정관리를 거친 끝에 완전히 해체된다.
정치로비와 수천억대 분식회계와 비자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장진호 회장은 해외로 도피!
결국 캄도디아, 중국등을 떠돌던 장회장은 집에서 숨진 채 발견!
라면으로 어긋난 재벌 형제.. 서민이 아닌 국민을 위한 라면을 만든다, 농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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